홍수로 물에 잠긴 도로 위에 중장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대입시험 '가오카오'를 보러 가는 수험생들을 고사장에 데려다주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구명보트도 구조보다 수험생이 우선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던 후베이성에 대입시험 일 당일까지 한 달째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와 싸우며 힘겹게 공부를 했는데 270여 명은 고사장에 지각 입실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의 절반이 물에 잠긴 안후이성 스어현에서는 시험 첫날 결석생이 2천 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이틀간의 대입고사 일정이 끝나면, 예비 문제지로 별도의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이저우성에서는 첫날 오전에 어문 시험을 보고 귀가를 하던 수험생들이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지르면서 속도를 내더니 저수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버스에 탔던 수험생 5명이 목숨을 잃었고 다른 학생 7명은 구조가 됐지만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승객까지 사망자가 20명이 넘었지만 버스 기사도 숨져 사고 원인은 미궁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추락사고로 수험생을 포함해 희생자들이 많아지자 중국 정부는 공안부 부부장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을 직접 밝혀내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고 광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폭우 #중국폭우 #수능 #수험생 #대입시험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091054444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